2027학년도 전북 수능 지원자 1만7472명…졸업생 5년새 최다

기사 듣기
00:00 / 00:00

전체 1만7472명…전년보다 463명 감소
졸업생 3993명으로 7.1% 증가
확률과 통계·사회탐구 선택 비중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북지역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률과통계와 사회탐구 선택 비율도 크게 늘면서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경향이 한층 선명해졌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 지원자는 1만7472명으로 지난해 1만7935명보다 463명(2.6%) 감소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1만2871명으로 73.7%를 차지했다. 졸업생은 3993명(22.9%), 검정고시 출신은 608명(3.5%)으로 집계됐다. 특히 졸업생은 전년보다 266명(7.1%) 늘어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선택자가 1만4117명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4.6%포인트 늘며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언어와매체는 3192명(18.3%)으로 4.7%포인트 감소했다.

수학에서는 확률과통계가 1만395명(59.5%)으로 가장 많았다. 미적분은 5838명(33.4%), 기하는 433명(2.5%)이었다. 확률과통계 비율은 전년보다 6.7%포인트 상승한 반면 미적분은 7.6%포인트 하락했다.

탐구 영역에서도 변화가 컸다. 사회탐구 선택자는 1만367명으로 59.3%를 차지해 전년보다 7.4%포인트 증가했다. 과학탐구는 3395명(19.4%)으로 8.2%포인트 줄었다.

전북교육청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선택과목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이 늘고, 미적분의 학습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임산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선택과목별 지원자 변화에 흔들리기 보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차분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