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이사장 "자금만큼 정보와 역량도"…신한·금감원 상담 부스까지 한자리

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이날 오후 2시 수원사옥 3층 강당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두드림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신한은행과 협업해 마련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월 도정업무보고에서 강조한 민생경제 지원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것이 경기신보의 설명이다.
강연은 세 갈래로 짰다. 하반기 경제 흐름을 읽는 것에서 시작해 배달 플랫폼 활용, 매출 관리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첫 순서는 경기신보 조사분석팀 정기헌 박사가 맡았다. '하반기 경제전망과 소상공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2026년 하반기 경제흐름과 주요 변수를 짚고, 변화하는 경영여건에 맞춘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배달 전문 유튜브 채널 '배달 장코치'를 운영하는 장진수 씨가 '더 똑똑하게 배달 장사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달 플랫폼 활용법과 매출을 늘리는 실전 노하우를 실제 영업현장 사례 중심으로 풀었다.
마지막은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가 맡았다. '매출UP 시스템 구축, 흔들리지 않는 매출 공식'을 주제로 일회성 매출 확대를 넘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강연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경기신보는 남부와 중부, 동부, 북부 등 4개 영업본부가 참여해 보증과 컨설팅 상담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와 금융상품을 안내했고, 금융감독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강연장에서 배운 내용을 그 자리에서 자기 사업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경기신보는 보증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컨설팅, 상담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자금뿐만 아니라 변화를 읽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역량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