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화랑초 운동장서 벌 쏘임 사고…피해자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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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문자 발송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서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서구청은 9일 오전 8시 58분께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전 7시께 동대신동 화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벌 쏘임 사고로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사고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중 벌이 나타날 경우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산에서는 최근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7~9월에 발생했다. 특히 9월 이송 환자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다.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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