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이 수면제 대리처방 및 마약 투약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3일 과즙세연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묘수 안형서 변호사는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 갈등을 겪던 중 상대방이 소지하고 있던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은 일에서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과즙세연은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법률대리인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라며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과즙세연은 지난달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검사 목적으로 커트나 탈색을 하지 않은 자신의 모발을 임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탈색한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모발 임의 제출 후 3주가량이 경과한 25일에 한 것”이라며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즙세연은 지난 7월 30일 연인인 BJ 케이 등과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신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케이는 생방송을 통해 해당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과즙세연 역시 생방송에서 “마약도 대리처방도 안 했다. 탈색 전에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