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자 수색 총력…사고경위 파악·재발 방지책 수립”

기사 듣기
00:00 / 00:00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도 신속히 수립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부산 선적 286t급 예인선 한 척이 전복돼 같은 날 오후 3시 27분께 침몰했다. 이번 사고로 승선원 8명 중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졌다. 6명은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가을철 이상 기후에 따른 농가 피해와 관련해서는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 많은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처럼 이상 기후 때문에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가을철 작물 수확을 앞둔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고 당부했다.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에 대해서는 “매년 1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찾는데 안전 계획에 작은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관계부처로 하여금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 협력해 인파 관리와 시설물 안전 등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가을로 접어드는데 통상 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축제 행사가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전국적으로 통행량도 많아진다”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점검해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