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아동학대범 처단할까⋯정준원ㆍ이상이도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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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공효진이 아동학대범을 새로운 의뢰 대상으로 마주하며 봉인됐던 과거의 기억과 맞닥뜨린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측은 3일 새로운 클라이언트와의 만남을 앞둔 유보나(공효진 분)의 모습이 담긴 11ㆍ12회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유보나는 20년 전 이동진(이상이 분)의 부모를 살해한 뒤 출소한 장은학(김민상 분)을 저격했다. 킹피셔가 골목길에서 벌인 이례적인 범행으로 세간이 떠들썩해진 가운데 저격 현장에는 권태성(정준원 분)과 이동진까지 나타났다. 유보나는 두 사람 앞에서 가까스로 자신의 정체를 감췄다.

새롭게 공개된 스틸 속 유보나는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을 앞두고 평소와 달리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 의뢰 대상은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적은 형량을 받고 출소한 아동학대범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어린 유보나가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불타는 보육원을 바라보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번 의뢰를 계기로 유보나의 과거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해 온 유보나가 아동학대범을 상대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유보나와 권태성은 딸 권율(황봄이 분)과 놀이공원을 찾아 모처럼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 세 사람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가족사진을 남기며 평온한 한때를 만끽하지만, 이들의 일상에도 또 다른 위협이 드리운다. 치명적인 비밀을 품은 채 부부로 살아가는 유보나와 권태성이 가족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권태성과 이동진의 대립도 거세진다. 킹피셔의 저격 현장에 두 차례나 있었던 권태성은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라고 진술했다. 이동진은 당시 상황을 집요하게 추궁하며 진실에 접근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비밀을 감추려는 권태성과 킹피셔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이동진의 목적이 충돌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보나가 아동학대범 클라이언트 미팅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평소와 달리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유보나가 끝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어 "킹피셔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이동진과 진실을 숨긴 채 이를 피하려는 권태성의 심리전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부녀 킬러' 11회는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5일 방송되는 12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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