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5층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석한다.
출근길 기자단 앞에서 간단한 지명 소감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단장은 차범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총괄팀장은 법무부 서경원 정책기획단장, 공보팀장은 최태은 대변인이 수행한다. 지원단은 이밖에 신상팀, 질의답변팀, 행정팀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70년 만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대한민국에 잘 안착하게 하는 게 가장 시급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검찰의 수사·기소 권한을 분리하고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등의 형사소송법 개장안을 지지해온 당내 검찰개혁 강경파로 분류된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에서 윤건영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김 후보자는 올해 1월 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검찰이 조작 기소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은 지금 당장 공소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개혁 및 검찰의 공소취소와 관련한 입장을 주도해온 만큼 김 후보자가 법무장관에 임명될 경우 관련 논의가 실질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김 후보자에 대해 전날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특정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민원을 식약처장에 전달한 로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만큼,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 등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