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민운동장.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은 2일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의 종합 안전조치에 따라 9월 리그 홈경기를 제3구장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은 9일 김천상무전과 20일 FC서울전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치른다.
포항은 경기장 시설 상태와 관중 접근성, 프로경기 운영 여건, 지방자치단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확정했다.
상주시민운동장은 과거 상주상무가 홈구장으로 사용해 K리그 경기 개최 경험이 있다. 프로경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포항과 같은 경상북도에 있어 다른 지역 경기장을 이용하는 것보다 팬들의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포항은 홈경기장 변경에 따른 팬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 당일 포항과 상주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멤버십 선예매와 할인, 시즌예매권 적용 등 기존 홈경기와 동일한 관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도 정비 중이다. 티켓 예매 일정은 이번 주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한다.
포항스틸야드는 지난달 8일 울산 HD와의 K리그1 경기 도중 원정석 천장에서 석재 일부가 떨어져 관중 1명이 손등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스틸야드에서 K리그 경기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했다.
포항은 스틸야드 안전점검과 필요한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홈경기 재개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