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금메달 도전' 남자 농구 AG 명단 확정⋯10일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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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여준석(왼쪽)과 이우석(가운데), 이현중(오른쪽).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이현중(무소속)과 여준석(시애틀대)을 앞세워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 12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4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정현(소노), 문유현ㆍ변준형(이상 정관장), 유기상(LG),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현중(무소속), 안영준ㆍ에디 다니엘(이상 SK), 최준용ㆍ장재석(이상 KCC), 여준석(시애틀대), 이승현(현대모비스) 등 12명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07년생 에디 다니엘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게 됐다. 미국 대학 무대에서 뛰는 여준석과 해외 리그 경험이 풍부한 이현중도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최준용은 15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일과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필리핀과의 두 차례 평가전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개최국 일본과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세 경기는 모두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4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 뒤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13일 오후 7시에는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남자 농구에는 12개국이 출전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ㆍ2위와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일부터 결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8강은 16일, 준결승은 18일 열리며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은 20일 치러진다.

대표팀은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점검을 마친 뒤 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 남자 농구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우승은 2014년 인천 대회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지만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7위에 머물렀다. 마줄스호는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표팀 일정. (사진=챗GPT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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