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0.99% 오른 1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0.72% 오른 3만4800원, KB금융은 0.53% 상승한 17만2100원, 하나금융지주는 0.44%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 내린 6625.47로 출발했다. 증시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상황에서도 은행주는 금리 상승 기대를 바탕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금통위에서 ‘선제적 인상’이라는 표현이 나오며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방향성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6개월 점도표상 3.5%에도 6개나 표시돼 있다는 점에서 국내 국채금리 하락 현상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통화정책 역시 은행주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9월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금리 인상 기대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 반도체보다는 비반도체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인 데다 매크로 환경도 은행주에 우호적”이라며 은행지주사의 분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도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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