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싱가포르 회담 전 때와 같아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은 전미북한위원회(NCNK)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백악관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하면 DPAA가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맥케이그 국장은 “이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뒀을 때 상황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현실적 가능성의 관점에서 볼 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질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문의에 6ㆍ25 전쟁 도중 전사하거나 포로가 된 미군의 유해 수습을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DPAA는 미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미군 유해 수색과 발굴, 신원 확인, 유해 봉환 등을 담당하고 있다.
맥케이그 국장은 북한과의 공동 유해 발굴 작업과 관련해 2005년까지 진행됐던 방식이 적절하다는 것도 백악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도 이 방식에 익숙하고 잘 알고 있으므로 우린 같은 방식을 구상한다”며 “2개 발굴팀을 하나는 운산에 하나는 장진에 투입해 연간 4차례, 한 차례에 45일 활동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맥케이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만날 기회가 있다고 밝힌 만큼 우린 희망을 품고 있다”며 “대통령은 2018년과 마찬가지로 북한 지도자와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