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 눈앞' 김도영 vs '투수 3관왕 도전' 곽빈⋯8월 MVP 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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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두산)(왼쪽)ㆍ김도영(KIA). (뉴시스)
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두산 베어스 곽빈 등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KBO는 1일 8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아빌라, 삼성 라이온즈 페덱, 두산 곽빈ㆍ최민석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 KIA 김도영,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선정됐다.

김도영은 8월 타율 0.321에 6홈런을 기록하며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16득점과 장타율 0.714는 모두 리그 1위다.

특히 그는 8월 26일 광주 롯데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려 2024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38개)을 넘어섰다.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현재 40홈런 고지까지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연소 40홈런 신기록도 눈앞이다. KBO 공식 기록 기준 종전 기록은 이승엽이 1999년 작성한 22세 11개월 5일이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이 9월 6일까지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면 22세 11개월 4일로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곽빈의 활약도 돋보였다. 8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다. 32이닝과 41탈삼진으로 두 부문 모두 월간 1위에 올랐다. 시즌 전체에서도 169탈삼진과 평균자책점 2.36으로 각각 1위, 11승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팀 동료 최민석은 8월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 월간 다승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시즌 13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도 올라섰다.

외국인 투수들도 경쟁에 가세했다. 아빌라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와 35탈삼진을 기록했고 페덱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과 32탈삼진을 남겼다.

야수 부문에서는 레이예스가 8월 타율 0.435로 월간 1위를 차지했고 구자욱은 타율 0.403과 출루율 0.519를 기록했다. 서건창은 29안타로 월간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며 후보에 합류했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 팬 투표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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