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공익채권자 동의율 59%…“추가 동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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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대금 채권자 64.4%·임직원 87.9% 동의…2일 관계인집회
8월 재개장 후 매출 1164억원…영업중단 전 동기간 대비 57%↑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67개 매장을 재개장한 13일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과 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14일부터 당당후라이드치킨은 50% 할인한 34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육류와 수산물, 과일, 과자, 음료, 델리, 베이커리 등 주요 먹거리를 행사 기간에 따라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인가를 앞두고 공익채권 분할상환에 대한 채권자 동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동의율은 59%까지 올라왔지만 회생계획안의 수행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2일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공익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분할상환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공익채권자 동의율은 총 59%다. 물품대금 채권자의 64.4%, 임직원의 87.9%가 분할상환에 동의했다.

회사는 공익채권자 동의율이 회생계획안의 수행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만큼 관계인집회가 열리는 2일까지 추가 동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영업지표 개선도 회생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재개장 이후 매출은 1164억원으로 영업중단 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고객 수는 38%, 구매회원 수는 255% 늘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4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서 법률상 조건이 정해진 신탁담보채권을 제외하면 공익채권을 우선 상환하도록 했으며, 분할상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채권 유형별로 동일한 방식으로 상환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다수의 공익채권자가 우려로 동의를 미루고 있다”며 “2일까지 충분한 동의를 얻지 못하면 회생계획안의 수행가능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돼 인가되지 못하고 파산절차로 전환될 수 있어 공익채권자들의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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