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 VI)'를 신규 도입하고, VI 발동 시 매매 방식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규정을 개정해 9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그동안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급등락할 때 2분간 거래를 정지하는 '동적 VI'만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적은 수량 주문만으로도 프리마켓(장전 거래) 최초 가격이 상한가나 하한가로 직행하는 가격 왜곡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정적 VI는 특정 종목 가격이 직전 단일가매매 가격(단일가매매 가격이 없을 경우 기준 가격)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된다.
기존에는 2분간 매매거래 정지 후 바로 접속매매를 재개했으나, 앞으로는 2분간 호가를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단일가매매 방식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 최초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변동할 경우 즉각 체결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돼, 소량 주문에 의한 비정상적인 상·하한가 결정이 방지될 전망이다.
매매거래 재개 시 단일가매매 적용 범위도 넓어진다. 시장 임시 정지나 특정 종목의 거래 정지 이후 매매를 재개할 때도, 한국거래소의 단일가매매를 위한 호가 접수 시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30초간 추가로 호가를 모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번 업무규정 개정을 통한 단일가매매의 확대 외에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을 단일가매매 방법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시장 변동성을 완화해 양적 성장에 어울리는 신뢰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