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박위가 학폭 및 소년원 수감설에 휘말린 가운데 동창생들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29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위와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 동창”이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A씨는 “학폭 관련해서는 허위 사실임을 말하고 싶어서 왔다”라며 박위의 이름이 담긴 고교 졸업앨범을 공개했다. 다만 2차 가해를 우려해 박위의 사진을 가렸으며 자신의 커뮤니티 아이디를 대신 담았다.
그러면서 “다른 논란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가까이서 지켜본 박위는 일진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라며 KTX 낙상 사고 관련 논란과는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A씨는 “체격이 다부져 겉모습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순수하고 예의 바른 친구였다”라며 “100일 된 여자친구의 손도 부끄러워 잡지 못했다. 반 친구들이 담임 선생님을 험담하자 ‘우리가 잘못한 건데 선생님께 그러지 말자’라고 말렸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학창 시절 박위의 모습을 조목조목 나열하던 A씨는 최근 박위의 학폭을 제기했던 누리꾼들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동창끼리 대화 형식으로 작성된 폭로 댓글에서 드러난 이름으로 졸업앨범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력으로 동창생에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소년원까지 다녀왔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큰 사건이 있었으면 전교생이 모를 리가 없다”라며 “그런 이야기는 전혀 들은 바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졸업 후 싸이월드로 한 차례 연락한 것 외에 20년간 교류가 없었지만, 당시의 박위를 좋은 친구로 기억하기에 사실을 바로잡고자 글을 썼다”라고 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낙상 사고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당시 그를 돕던 사회복무요원에게 휠체어가 발에 걸리며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당시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올린 것.
이에 박위는 “실수인 것도 알고 정중히 사과도 받았지만 너무 화가 났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말처럼 고의가 아니며 사과도 받은 상황에서 사회적 낙인을 찍듯 영상을 공개한 것은 과한 대응이라며 비판했다.
결국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논란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여기에 고액 강연료 의혹을 비롯해 학폭 의혹까지 나오면서 비난은 계속됐다.
이처럼 박위를 둘러싼 학폭 및 소년원 수감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잇따라 등판해 의혹을 반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