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66.2원으로 전주보다 2.9원 내렸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1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61.3원으로 전주보다 1.2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907.8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주보다는 1.1원 하락했다. 가장 낮은 대구는 1834.2원으로 한 주 전보다 1.4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4.7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852.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L당 1845.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도 이번 주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92.1달러로 전주보다 0.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1.5달러로 전주 대비 2.4달러 하락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54.5달러로 9.2달러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주중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하락 폭이 제한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1일 9차 석유 최고가격을 8차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휘발유는 L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