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오산 오색시장에 배송접수센터…전통시장 물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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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평시장 이어 두 번째 거점 운영
시장 구매 상품 전국 배송…QR·음성으로 간편 접수
상인 물류 부담 낮추고 방문객 쇼핑 편의 높여

▲CJ대한통운 오산 오색시장 배송접수센터 설치.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전통시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6월 대전 태평시장에 첫 배송접수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경기도 오산 오색시장에 두 번째 거점을 열고 전통시장 상품의 전국 배송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오산 오색시장에 배송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태평시장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수도권으로 운영 지역을 넓혔다.

오색시장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열리는 오산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방문객은 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직접 들고 이동하지 않고 원하는 주소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택배 접수 절차도 간소화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면 상인이 QR코드를 스캔해 배송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받는 사람의 주소 등 배송 정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접수된 상품은 시장에 상주하는 배송매니저가 각 점포를 돌며 수거해 배송접수센터로 옮긴다. 이후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상품을 집화해 전국 각지로 배송한다.

배송접수센터는 시장 상인의 물류 업무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이 상품 발송을 위해 별도로 택배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발송 절차를 처리하지 않고 점포에서 바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방문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상인의 상품 발송 부담을 낮춰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본부장은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망을 전통시장과 연결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물류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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