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청와대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 전 의원을 회장으로 임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오후 “김 대표의 건의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며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이 대통령과 별도로 대화를 나누며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인준 문제에 대한 당내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두고 “가슴으로 이해한다”고 발언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는 지난 6월 인 전 의원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인 전 의원은 전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된 뒤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최종 인준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