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역기업과 ‘스틸 원 팀’…포항·광양 상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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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DX·보안·재무·안전까지 현장 맞춤형 지원
상반기 109개 과제 발굴…정부사업 33억원 연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이 ‘스틸 원 팀(Steel One Team), 간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포항·광양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지난 2025년 포항과 광양지역이 잇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포스코는 기업별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포스코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정부·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단순한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설비·기술부터 디지털 전환(DX), 보안, 재무, 안전까지 기업별로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기업의 현안 해결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상반기 동반성장지원단이 발굴한 개선 과제는 총 109건이다. 이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79건을 포항·광양 지역에서 집중 발굴했으며, 상반기 중 23건의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포항의 에스아이씨엔티에는 포스코 설비기술부의 전문역량을 연계했다.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설비 이상 현상을 분석하고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기업이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광양지역 기업에는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정보보안 분야의 지원을 강화했다.

금홍기업과 광양테크를 대상으로 포스코 DX전략실과 협업해 보안진단을 실시하고 랜섬웨어 감염과 관련한 긴급 보안 개선을 지원했다. 디지털 전환 확산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정부·기관 지원사업 연계 성과도 나타났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상반기 15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총 33억 원 규모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칭했다.

포항의 한국협화는 환경부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양지역 기업들도 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등과 연계되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공사 참여기업의 안전역량등급 향상을 위해 지역 내 38개 회사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현황을 점검했다. 신청서류 점검부터 현장심사 공동대응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고, 상반기 기준 10개 회사가 안전역량등급 4등급 이상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문제 해결은 물론 재무·안전·보안 등 분야를 막론한 동반성장 활동 지속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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