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전북도·군산시·SGC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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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AIDC 개발 사업을 위해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사업 관련 주요 인사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재준 군산시장.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SGC에너지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재무적 투자 및 금융 주관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전북도청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 나태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영업사업본부장, 안기청 KT 호남법인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군산 지역 내 6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연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인프라 용량을 호남권 최대 규모인 300MW까지 확대하는 등 전북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재무적 투자자(FI) 및 금융주관사로서 전담 법인(SPC)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주선을 총괄한다. 특히 SGC에너지가 보유한 부지에 모듈형 방식으로 건립돼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임차인(테넌트)을 사전 확보해 사업 안정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은 부동산 PF 시장 침체 속에서도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인프라 투자를 통해 선제적인 수익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1년 이후 데이터센터 누적 PF 주선 규모는 약 2조9000억 원으로 국내 시장의 27%에 달한다.

김성환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전라북도자치도와 군산시가 최고의 AI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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