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마트의 대용량 상품을 함께 사고 필요한 만큼 나눠 갖는 '소분 모임'이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6%가 소분 모임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분 모임은 여러 사람이 모여 대용량 제품을 함께 구매한 뒤 필요한 만큼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참여하고 싶은 이유로는 '필요한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서'가 52.8%(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서' 50.0%, '대용량 제품을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어서' 44.2%, '버리는 양을 줄일 수 있어서' 40.4% 순이었다.
거래를 희망하는 품목은 신선식품 33.7%, 가공식품 33.3%, 냉동식품 29.2%, 가정용품 28.6%, 정육식품 24.4%로 품목별 응답률이 비슷했다.
반면 소분 모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모르는 사람과 거래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가 63.3%(중복응답)로 가장 높았다. '제품을 나누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42.8%, '위생이나 보관 상태가 걱정되어서' 30.7%, '구매 및 전달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서' 28.3%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창고형 할인마트 이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9.0%에 달했다. 이용 빈도는 '월 1회보다 드물게'가 37.5%로 가장 많았고, '월 1회' 35.2%, '2주에 1회' 15.5%, '주 1회 이상' 11.8%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