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관 이사장, 일일 에너지 교사로 나서...햇빛소득마을 중심 특강 진행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중·고교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의 닻을 올렸다
에너지공단은 25일 울산 대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시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은 에너지 전문기관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후위기,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범교육은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최재관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일일 에너지 교사로 변신해 '햇빛이 소득이 되는 마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이사장은 태양광 발전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한편, 마을 주민이 발전소의 주인이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의 개념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특히 경기 여주시 구양리의 건물 지붕 활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례와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등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상생이 결합된 친환경 에너지 보급 모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시범교육을 마중물 삼아 올해 12월까지 한국전력을 비롯한 7개 전력그룹사와 함께 전국 200여 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에너지 교육에 나선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피드백을 반영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관 이사장은 "미래세대가 깨끗한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위해 내실 있는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