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방안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삼성그룹주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12시5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60포인트(3.58%) 내린 6665.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조12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조9800억원, 기관은 1조3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9.06%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가와 재료 소멸 인식이 매도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우(-8.16%), 삼성물산(-8.85%), 삼성생명(-11.57%) 등 다른 삼성그룹주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오전 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도 3.12% 하락세로 돌아섰다. SK스퀘어(-4.99%)와 삼성전기(-1.22%)도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반면 삼성그룹주를 제외한 종목에서는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방산·바이오주도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금속(4.40%), 운송·창고(2.33%), 제약(1.94%), 화학(1.64%), 통신(1.19%), 음식료·담배(1.01%)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5.36%), 유통(-4.98%), 대형주(-3.93%), 금융(-2.69%), 건설(-1.14%), 전기·가스(-1.1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바이오로직스(0.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9%), HD현대중공업(0.72%), 셀트리온(0.31%), 삼성SDI(6.69%)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9.06%), SK하이닉스(-3.12%), 삼성전자우(-8.16%), SK스퀘어(-4.99%), 삼성전기(-1.22%), 현대차(-1.45%), 삼성물산(-8.85%), 삼성생명(-11.57%), KB금융(-1.46%), 기아(-0.76%), 신한지주(-1.15%), 두산에너빌리티(-1.77%), 현대모비스(-0.91%)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4포인트(0.92%) 오른 809.2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856억원, 기관은 4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5.02%), 에코프로비엠(7.62%), 파마리서치(3.62%), 펩트론(1.68%), 에이비엘바이오(0.53%), 삼천당제약(0.06%), 심텍(5.42%) 등은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94%), 레인보우로보틱스(-2.42%), 주성엔지니어링(-0.18%), 원익IPS(-0.83%), HLB(-1.42%), 리노공업(-1.52%), 이오테크닉스(-3.09%), 리가켐바이오(-3.50%), 로보티즈(-1.77%), HPSP(-1.22%), 피에스케이(-1.31%), ISC(-0.13%) 등은 내리고 있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서 이탈한 수급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며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삼성그룹주를 제외하면 방산과 화장품 등으로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