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10㎏ 불어난 트럼프⋯의료 전문가들 건강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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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보다도 6㎏ 이상 늘어
주치의, 지속적인 식단 관리 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면담하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몸무게가 약 3년 만에 10㎏가량 불어났고, 의료 전문가들이 건강 위험을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97.5㎏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가 3년 만에 108㎏으로 10㎏ 넘게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3년 8월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관련 혐의로 형사 기소된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구금 시설 입소 기록에는 키 6피트3인치(190㎝), 몸무게 215파운드(97.5㎏)로 기재됐다. 지난 5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238파운드(108㎏)로 나와 있다. 작년 4월 건강검진 당시 101.6㎏보다도 6㎏ 이상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5월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어쩌면 정크푸드는 좋고 다른 음식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체중 관리나 이런저런 것에 신경만 쓰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많이 아는데,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다. 나는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이 건강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많은 미국인이 비슷한 체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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