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수도 최대 쓰레기 매립지 붕괴…최소 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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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기니 코나크리 최대의 매립지에서 쓰레기 더미가 무너진 후 구조대원들이 그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코나크리(기니)/AP연합뉴스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최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23일(현지시간)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기니 정부가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쏟아진 폭우가 다르에스살람 매립지의 쓰레기 더미를 덮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인근 판잣집들이 매몰됐다.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6명이 중상을 입고 주택 여러 채가 파괴됐다.

시내 최대 노천 쓰레기장인 이곳은 사고 당일 폐쇄될 예정이었다고 군 공병대 위생 담당관 발데 마마두 바일로 중령이 밝혔다.

매립지 주변 주민들에게는 퇴거 명령이 내려져 상당수가 이미 떠났지만 사고 당시에도 많은 사람이 현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에나부 투레 국토행정·지방분권부 장관은 사고 현장에서 “남아 있는 가족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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