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시장’ 넘어 교권지킴이로…“선생님 존중이 아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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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 참석…‘명예전담관’으로 동행

조용호 오산시장이 교권보호를 교사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의 행복과 공교육 회복의 출발점으로 꺼내들었다.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단 출범 현장을 찾아 ‘명예교권보호전담관’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면서다.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다”는 게 조 시장이 내놓은 메시지다.

▲조용호 오산시장(오른쪽)이 22일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교권 보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명예교권보호전담관으로서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호 오산시장 페이스북)
2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조 시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발대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시장이자 명예교권보호전담관으로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이 이날 강조한 것은 ‘교권 보호와 학생의 행복은 따로 갈 수 없다’는 점이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묵묵히 교단을 지키는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선생님들의 가르침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우리가 지켜야 할 공교육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날 본격 가동한 교권보호전담관은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이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로 책임 지원하는 현장 인력이다.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와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민원 등이 발생하면 전담관이 현장 대응과 사실 확인을 돕고 필요한 법률·상담·회복 지원을 연결한다. 기존처럼 피해 교사가 필요한 지원기관을 각각 찾아다니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안 전체를 따라가는 구조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출범 과정부터 관심도 높았다. 당초 교권보호전담관 50명 모집에 1823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교육청은 최종 선발 규모를 300명으로 확대했다. 교원뿐 아니라 변호사·의사·상담전문가·경찰·갈등조정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교권보호단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는다. 교권보호119팀과 통합법률지원팀, 교권보호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부터 법률·상담, 사후 지원까지 연계한다. 중대한 사안에는 교육감 명의 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

이날 조 시장의 참여가 눈에 띄는 것은 교육청의 제도 출범에 기초자치단체장이 ‘명예전담관’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동행 의사를 밝혔다는 점이다.

조 시장은 교권보호단장을 맡은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교원과 변호사·의사·상담전문가·경찰 등 전담관들을 응원하면서 “정당한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돕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오산시장과 명예교권보호전담관으로서 교권보호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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