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유입 1월보다 10배 증가·상품 데이터 고도화

CJ온스타일이 상품 탐색과 구매 전환, 사내 업무 등 커머스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한다. 대화형 AI를 고객 유입 채널로 활용하고 숏폼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한다. 기업용 생성형 AI도 전사에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기준 대화형 AI 플랫폼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앱)·웹 유입이 1월보다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챗GPT, 제미나이 등을 이용해 필요한 상품을 추천받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변화다. CJ온스타일은 ‘여름 하객룩’, ‘5만원대 선물용 뷰티’처럼 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질문 맥락과 리뷰 정보를 상품 데이터에 반영하고 있다. 챗GPT 내 CJ온스타일 전용 앱에서는 대화로 상품과 방송 정보를 확인한 뒤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숏폼에도 AI를 적용한다.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량은 300만개를 돌파했다. 외부 숏폼 경유 모바일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했고 30대 이하 주문 고객은 6배 늘었다. CJ온스타일은 시청 시간과 고객 반응,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 성과가 높은 콘텐츠 유형을 제작에 활용한다. AI 기반 콘텐츠 분석과 숏폼 자동 생성 플랫폼도 도입할 계획이다.
사내에서는 앤트로픽의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전사 공식 AI 플랫폼으로 도입했다. MD·PD·방송 운영·제작·심의 등 비개발 조직으로 활용 범위도 넓혔다. ‘AI 효율화 랩(LAB)’을 신설해 현업이 업무 개선 과제를 찾고 AI 자동화를 추진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는 고객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방식부터 콘텐츠 제작,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며 “커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