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국내 스팩 분산투자 'IBKS 블랙넘버스 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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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본사 사옥. (사진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국내 상장 스팩에 분산투자해 변동성 장세 속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리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을 선보인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분산투자하는 'IBKS 블랙넘버스(SPAC) 랩'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팩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상장기업과 합병 추진 시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예치금을 바탕으로 청산 절차를 밟아 원금 수준을 보전받는 구조여서 하방 경직성을 갖춘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상품은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IBK투자증권이 직접 운용한다.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이 합병 진행 상황과 잔존 기간, 합병 가능성, 피합병 법인의 사업성 등을 종합 분석해 종목군을 추리면, IBK투자증권이 잔존 기간 2년 이내 및 적정 가격대에 진입한 종목 8~10개를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 후취 연 1%다. 기준 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사전에 합의한 성과보수가 부과된다. 계약 기간은 1년 단위이나, 통상적인 스팩 합병 절차와 소요 기간을 감안할 때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가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원금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의 자문력에 IBK투자증권 랩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개별 스팩의 이벤트와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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