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12% 급등…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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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7만2000달러 회복…이더리움 2300달러대
이더리움 1.98%·솔라나 1.41% 올라…가격 상승장 확산

(출처=코인베이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전날에 이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대를 유지했고 리플(XRP)은 12% 넘게 급등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6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2728.21달러로 4.31%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319.42달러로 1.98%, 바이낸스코인(BNB)은 653.29달러로 3.65% 올랐다.

리플은 1.26달러로 12.49% 뛰며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5.89%, 하이퍼리퀴드는 4.17%, 솔라나는 1.41%, 트론은 1.33% 상승했다.

전날 상승세를 이끈 미국의 장기 국채 환매 확대와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에 후속 재료가 더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장기 국채 환매 규모가 앞서 발표한 회당 4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마이크 셀리그 CFTC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Clarity Act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기존 권한을 활용해 별도의 가상자산 시장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관 자금 유입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19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5억1700만 달러, 이더리움 ETF에는 1억89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각각 5월 초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규모다.

가상자산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 약 27억 달러가 청산된 것도 전날 급등폭을 키웠다. 숏 스퀴즈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대를 지키면서 현물과 ETF 매수세가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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