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의원 개인 물품까지 보태 아름다운가게 기부…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의회에 도착한 축하 화분이 화려한 장식으로 머물지 않았다. 제10대 용인특례시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보내온 마음이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향했다. 장정순 의장과 의원들은 축하 화분에 자신들의 물품까지 보태 100여 점을 기부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개원 축하 화분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가방·배드민턴 라켓 등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0일 제10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며 받은 화분과 개인 기부 물품 등 1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판매를 거쳐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이번 기부에는 ‘받은 축하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리자’는 뜻이 담겼다.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은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하고,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이도록 했다.
특히 의원들이 개인 소장품까지 직접 내놓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축하 화분을 단순 처분하는 대신 자원순환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장정순 의장은 “제10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을 축하하는 꽃과 물품은 누군가에게 다시 필요한 물건으로, 판매 수익은 또 다른 이웃을 돕는 재원으로 이어진다. 시민에게 받은 축하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제10대 용인특례시의회의 첫 나눔이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