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해 10월 7일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가 보복성 무역 조치를 철회하는 대가로 이러한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양국 협상단은 관세 인하 범위를 부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식은 캐나다에 생산 거점을 둔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에 상당한 승리를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도 기존 50%에서 25%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캐나다산 철강 수입에 쿼터제가 적용될 수 있고 쿼터제를 초과하는 물량에 한해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다른 국가들이 부과하는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캐나다가 더 많은 관세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관세율을 낮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가장 유리한 무역 조건을 갖고 이번 협상에 임했고 이제 우린 전략적 핵심 분야 각각에서 최상의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