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무감서기’, 테디베어 굿즈로 재탄생…K-패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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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서기'의 오방색을 테디베어로 재해석한 테디베어 키링. (사진제공=아바타메이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 ‘무감서기’가 테디베어를 활용한 패션·문화 굿즈로 재탄생한다.

디지털 패션 기업 아바타메이드가 운영하는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두드레스는 서울시무용단이 다음 달 10일 초연하는 ‘무감서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정판 창작 굿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서울시무용단과 한국테디베어협회, 스튜디오 호앤드(Studio Hoand), 건국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무감서기’는 서울굿을 모티브로 굿이 지닌 정화와 치유의 의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이다.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작품은 오방색을 상징하는 흑·황·청·적·백 등 다섯 색의 눈물을 따라 불안과 고통, 인식과 희망, 분출과 평온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한다. 몸에 남은 기억과 감정이 치유와 해방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한국무용으로 풀어낸다.

▲'무감서기'의 오방색을 테디베어로 재해석한 테디베어 키링. (사진제공=아바타메이드㈜)
두드레스는 이 같은 작품의 세계관과 의상을 테디베어에 접목했다. 공연 의상을 입힌 대형 테디베어를 비롯해 테디베어 키링과 책갈피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 팝업스토어와 두드레스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현장에는 ‘무감서기’ 빅베어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 기간인 다음 달 10~13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달 12~13일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에서도 관련 상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세종문화회관과 아바타메이드가 올해 4월 한국무용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사업이다.

박창규 아바타메이드 대표는 “한국의 공연예술이 지닌 콘텐츠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패션 산업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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