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엘 트레피. (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칼리아리의 공격수 야엘 트레피(20)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는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칼리아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레피가 이탈리아 사사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피는 전날 오후 사르데냐의 한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뒤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트레피는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그가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깊은 구역으로 들어간 뒤 물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칼리아리는 “구단은 의료기관 및 선수 가족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그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야엘과 그의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 구단은 이들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 달라고 요청하며, 새로운 소식이 확인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트레피는 사고 직전까지 공식 경기에 나섰다. 그는 14일 칼리아리가 아레초를 1-0으로 꺾은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 출전해 54분을 소화했다. 이후 칼리아리 선수단은 주말 휴식을 보냈다.
칼리아리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트레피는 지난 시즌 세리에A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그는 US 크레테유-뤼지타노스(프랑스)에서 유소년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2년 칼리아리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