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지나니 폭우⋯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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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상황실에서 김광용 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경남권 폭우에 대응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경남 거제시‧통영시에 많은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침수·고립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17일 6시 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거제시에서는 회진마을 등에서 20여 명이 침수 등으로 고립돼 구조활동이 진행 중이다. 아주동 예솔마을 100여 명은 산사태 위험에 따라 마을 긴급 대피 중이다.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거제시 782.5㎜, 통영시 628.9㎜, 부산 강서구 428.5㎜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거제시 124.5㎜, 강서구 101.5㎜, 통영시 97.4㎜다.

윤호중 중대본 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호우가 그치고 피해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께서도 위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계곡과 하천변·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관련 기관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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