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몽골·뉴질랜드 이어 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독립운동 유산 보존사업을 확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멕시코·미국·네덜란드의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에 PosART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몽골·뉴질랜드 3개국에 안내판 64개를 설치한 데 이어 사업 대상 국가를 넓혔다.
회사는 내년 3월까지 신규 설치와 기존 안내판 교체를 포함해 총 111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멕시코 메리다 대한인국민회 지방회관에서 재개관식을 열고 건물 입구 현판과 안내판 등을 PosART로 교체했다. 이곳은 1942년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가 사용했던 장소로, 현재는 한국이민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관의 입구 현판을 교체한다. 올해 말부터 내년 3월까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흥사단소에 신규 안내판 107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PosART는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이다. 기존 프린트강판보다 해상도가 높고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 야외 역사문화유산 안내시설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를 전하는 것은 기업도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 등과 협력해 독립운동 유산 보존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