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총계 36.5% 급감…미래산업ㆍ이브이첨단소재ㆍ루멘스 시너지 가속

건설부품 및 정밀공작기계ㆍ반도체부품 제조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가 자회사들의 가파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625억1567만원, 영업이익 119억490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203억5106만원) 대비 207.2% 증가한 수치다.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704억 4093만원)의 88.7%를 채우며 외형 확장을 이뤄냈다.
연결 수익성 지표 역시 대전환을 나타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억6612만원) 대비 2463.5% 증가한 119억4908만원, 당기순이익은 151억6203만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부채총계가 지난해 말 대비 36.5% 급감하고 투자부동산 매각 등이 더해지며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호실적은 자회사들의 동반 성장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주력 자회사인 미래산업의 외형 성장과 이브이첨단소재의 흑자 전환 등이 연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본업 중심의 개별 실적에서는 체질 개선 과제를 남겼다.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14억153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늘어났으나, 영업손실 25억1197만원, 순손실 11억8302만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넥스턴앤롤코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미래산업의 성장과 이브이첨단소재의 흑자 전환,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체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루멘스 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그룹 차원의 미래 첨단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 사업 부문 역시 고부가가치 반도체 부품 사업 확대와 원가 혁신 등 체질 개선을 본격화해 2027년에는 개별 실적에서도 뚜렷한 매출 증대와 영업흑자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