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2083억원·영업손실 27억원…적자전환
중화권 등 해외 사업 확대…6월 미국 홀세일 공급 시작

더네이쳐홀딩스가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금융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14일 더네이쳐홀딩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968억원보다 1.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원의 영업손실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금융수익이 지난해 2분기 21억원에서 올해 111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세전이익도 5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2255억원보다 7.6%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91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올해 27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억원보다 92.7%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상반기 패션부문 매출은 208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9.95%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1789억원, 수출은 27억원, 해외 매출은 267억원으로 집계됐다. 패션부문 영업손실은 23억원이었다.
판매 채널별로는 국내 백화점 매출이 940억원으로 가장 컸고 대리점 392억원, 온라인 347억원, B2B 65억원 등의 순이었다. 해외에서는 백화점 매출이 215억원, 온라인이 48억원을 기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중국 상하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2곳을 추가로 열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시장에 홀세일 방식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회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외에도 마크곤잘레스와 브롬톤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2022년 인수한 배럴과 2024년 지분을 취득한 호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을 통해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