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가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 교육 일정은 18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전국 214개 학교에서 누적 4만18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이다. 2022년 5월부터 운영해 온 ‘두니버스’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25개교 5280명을 시작으로 2023년 29개교 6824명, 2024년 40개교 7600명, 지난해 50개교 9514명의 학생을 만났다.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 1만2636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 교육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간 62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집계됐다.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0%, 평균 4.8점으로 나타났다. 차년도 참여 의향도 94.0%,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응답 교사의 98.0%는 이번 교육이 학생의 디지털 금융 기초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규 교육과정이 국영수 및 입시 위주로 편성돼 있어 최신 디지털 화폐나 혁신 금융에 대한 객관적 교육을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쉽지 않다”며 “외부 전문가가 투입되는 현재 시스템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디지털 금융 인지도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교육 전후 학생 설문에 따르면 교육 전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6%였으나, 교육 후에는 78.1%로 높아졌다. 세부 항목별로도 투자 상품 이해도는 교육 전 28.7%에서 교육 후 83.5%로 상승했다.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는 15.7%에서 83.0%로 올랐다.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과 관련된 금융 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는 56.2%에서 91.7%로 높아졌다. 디지털 금융·IT 직업 준비 방법 인지도도 26.0%에서 79.0%로 상승해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주식과 디지털 자산의 원리,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 자산 배분 등을 다룬다. 모의투자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리스크 관리와 시장 메커니즘을 익힐 수 있도록 양방향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개념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직업과 진로 탐색도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투기 및 신종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가치를 더하는 대표적인 민간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18일부터 업클래스 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