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3 기획위, 을지로 야간관광 현장서 경쟁력 강화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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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을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 중인 'G3 서울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분과가 13일 밤 을지로 일대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위원들은 야간 관광 인프라와 골목상권 활력을 직접 살펴보고 서울의 글로벌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매력분과는 서울의 문화 향유 공간과 시간대를 넓혀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서원석 분과위원장 등 위원과 서울시 관계자 10여 명은 인쇄소·철공소 골목, 을지로 골뱅이 골목, 노가리 야장 거리를 둘러보며 야간 경관과 보행 환경, 관광객 이동 흐름을 살폈다.

을지로는 인쇄소와 철공소가 밀집한 산업 경관에 카페와 공방이 더해지며 '힙지로'라는 별칭을 얻었다. 골뱅이골목과 노가리골목의 야장 문화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현장 점검 후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로컬문화가 곧 글로벌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을지로 같은 야간 명소가 늘어나면 '서울의 밤' 자체가 세계적인 관광 명물이 될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서울시는 이번 방문과 제언을 바탕으로 야간 보행 안전과 다국어 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원석 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의 생동감과 위원들의 제언이 시정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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