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수원 중심 반도체 AX 얼라이언스 가능"…수원새빛포럼서 화답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82회 '새로운 시선, 빛나는 시간-수원새빛포럼'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포럼에도 함께해 "수원시는 대한민국의 연구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풍부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AI·반도체·바이오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 최고 전문가가 확인한 수원의 가능성
이날 포럼에서 '디엑스(DX, 디지털 전환)를 넘어 에이엑스(AX, 인공지능 전환)로: 대한민국 AI 1번지, 수원특례시의 퀸텀 점프'를 주제로 강연한 하정우 전 수석은 "수원 중심의 대한민국 남부 반도체 에이엑스(AX) 얼라이언스(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수원은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이 자리 잡은 경기 남부 중심도시이기에 '수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남부 반도체 AX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며 "수원이 AX 두뇌도시 역할을 하고 전국의 거점에서 반도체 AX 제품을 생산·양산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SDS 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한 그는 자타공인 AI 전문가다.
△ "우리 AI를 전략 자산화해야"…5대 강점 제시
하 전 수석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중화된 오픈 AI는 미국·중국 등 외국에서 만든 AI"라며 "AI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AI를 만들어서 사용하며 AI를 전략 자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AI의 5대 강점으로는 △세계 3위의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경쟁력 △세계 1위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수출국 △강력한 제조 산업 환경 △에너지 믹스 중심 전력 경쟁력 △빠르게 증가하는 국민 AI 수용성·정부 AI 전략을 제시하며 "미국·중국과 더불어 전 세계 AI 3강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불러온 혁신, 제조산업의 AX를 위한 방향, 청년성장의 기회로서의 지역 AX, AI시대의 교육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 수원새빛포럼, 시민·공직자 함께 성장하는 지식플랫폼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이번 182회 포럼은 수원의 미래 산업 전략을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확인받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