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카, 얼른 바꾸세요”⋯서울시, 다음 달 '기후동행패스' 출시 앞두고 전환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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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정부 모두의카드 통합 서비스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 다음 달 1일 출시에 앞서 사전 전환 홍보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패스는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에 서울시 특화 서비스인 청년 할인 연령 연장(만 19~39세)이 결합한 상품이다. 시는 홍보 강화를 통해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교통비 지원 혜택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전환을 유도하고 정책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감소세다. 6월 29일 기준 30일권 이용자는 약 90만 명이었지만, 40일 만인 8월 10일 기준 약 53만 명으로 40.9%(약 37만 명) 감소했다. 시는 전환 과정에서 혜택 공백을 줄이기 위해 기존 기후동행카드 운영을 한 달 연장한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한 카드는 다음 달 29일까지 쓸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다음 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10월 1일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원이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된다. 이 때문에 후불카드 이용자도 혜택을 받으려면 모두의카드로 바꿔야 한다.

시는 다양한 매체로 전환을 안내하고 있다. 티머니의 알림톡을 통해 시민, 청년,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쇼츠와 카드뉴스로 전환 방법을 안내한다. 버스와 지하철에는 안내문을 붙이고 안내방송도 하며, 배너도 설치했다.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가 나오는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12곳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카드 전환을 안내하고,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앱 설치와 K패스 앱 등록을 돕는다.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 수거와 보상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용 기간이 만료된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하면 새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무상 교환할 수 있다.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했지만 기후동행카드를 다 쓴 시민이 부스에 카드를 반납하면 커피나 편의점 쿠폰으로 바꿔준다. 수거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앞으로도 운영될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으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사전에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면 다음 달까지 고유가 반값 할인은 물론 ‘기후동행패스’도 별도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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