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깜짝 결혼 발표…“평생 함께할 사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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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원근이 직접 공개한 자필 편지. (출처=송원근 SNS)
배우 송원근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감사하게도 그 딱지를 떼게 됐다”며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송원근은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고 했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며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모델 활동을 거쳐 2000년 그룹 OPPA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나타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궁’, ‘김종욱 찾기’, ‘쓰릴 미’, ‘아가씨와 건달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오페라의 유령’, ‘레드북’,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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