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국내 상장 밸류체인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상장 밸류체인 ETF 22개 가운데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와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 수익률 1, 2위에 올랐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3.59%로 1위를 기록했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6.17%로 2위에 올랐다.
상품별 최근 6개월 수익률은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 5.15%,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28.20%다.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39.91%, 18.36%로 집계됐다.
두 상품은 산업 내 대표 기업과 관련 핵심 공급망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두 ETF의 성과에 대해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생태계 성장에 따른 밸류체인 전반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빅테크 본주는 자본지출 속도와 AI 칩 수요 과열 우려로 큰 변동성과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다만 예상을 웃도는 실적 모멘텀과 AI 인프라 투자 고도화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말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연간 총매출은 33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일라이릴리도 비만·당뇨 치료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가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 수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밸류체인 ETF 상품의 수익률 성과는 개별 종목 투자 위험을 분산하고 공급망 핵심 기업들의 성장 요소를 반영하도록 설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밸류체인 중심의 투자는 구조적 성장 추세에 기반을 둔 장기 자산 배분의 영역인 만큼,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변동성 제어와 성과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