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해 테네시와 헝가리 공장 증설에 따른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원가 구조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6825억원, 영업이익은 5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58.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5344억원을 4.6% 상회했다"고 말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이 4832억원(영업이익률 17.2%)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판매량(중량)과 판가, 환율이 모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안정적인 원가 구조와 고인치 믹스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고유가와 중동 이슈로 3분기 이후 원재료비 및 운임비 상승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나 다양한 구매처 개발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 중인 전 지역 2~4% 단계적 판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효과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 및 헝가리 법인 증설 물량이 지속 확대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매출 비중(목표 51% 이상)과 전기차(EV) 타이어 비중(목표 33% 이상)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3년 내 배당성향을 35%까지 확대할 계획인 만큼 2026년 연간 매출액은 22조5890억원,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