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칠’·‘청새치’ 같은 날 공연 중단…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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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칠’ 기계적 결함으로 회차 취소…예매자에 110% 환불
‘청새치’ 조명 오류로 15분간 중단 후 공연 재개

(출처=네오프로덕션 SNS 캡처)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던 뮤지컬 ‘사칠’과 ‘청새치’가 같은 날 나란히 장비 이상으로 중단됐다. ‘사칠’은 복구에 실패해 해당 회차가 취소됐고, ‘청새치’는 약 15분간 점검한 뒤 공연을 재개했다.

11일 오후 8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사칠’ 공연 도중 기계적 결함이 발생했다. 제작사 네오프로덕션은 정상적인 공연 진행을 위해 복구를 시도했지만 더는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차 유료 예매자에게는 티켓 가격의 110%가 환불된다. 예매 내역은 일괄 취소되며 티켓 가격 전액과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가 예매자 명의 계좌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환불 절차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출처=네버엔딩플레이 SNS 캡처)

같은 시각 et theatre 1(이티 씨어터 원)에서 열린 뮤지컬 ‘청새치’도 공연 도중 조명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다.

세 번째 곡 ‘쿠바의 바다로’를 진행하던 중 무대 바닥에 설치된 조명 장비에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오류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관객과 배우의 안전을 확인하고 조명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공연을 약 15분간 멈췄다.

문제의 원인을 확인하고 조명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 뒤 공연은 재개돼 끝까지 진행됐다. 제작사는 공연 전 사전 점검에서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공연 중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청새치’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해당 회차 유료 예매자에게 초대권을 지급한다. 사용 방법 등은 예매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전체 공연 시스템과 무대 위 장비의 설치 상태, 배우 동선도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사칠’은 10월 25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청새치’는 9월 27일까지 et theatre 1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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