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순 수출 213억불 '역대 최고'⋯반도체 155% 급증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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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츨 비중 46.8%⋯전년比 20.1%p↑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달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45% 이상 늘며 8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55% 이상 급증해 동 기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 증가 폭을 끌어 올렸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13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1~10일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전년(7.0일)과 동일했다. 일평균 수출액 역시 30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3% 급증하며 강력한 펀더멘털을 보였다.

수출 급증세를 이끈 일등 공신은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액은 99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5.4%나 급증했다. 8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6.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1%포인트(p) 늘어났다.

석유제품(65.3%), 컴퓨터 주변기기(139.5%), 철강제품(4.3%) 등 다른 주력 품목들도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1억8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0.9% 급감했고, 선박(-58.2%)과 무선통신기기(-9.1%) 수출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259.4%), 중국(134.8%), 유럽연합(EU·57.2%), 베트남(45.4%) 등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반면 미국(-0.2%)과 대만(-4.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베트남, 미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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