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폴리실리콘 산업과 관련한 포고령과 ‘원정출산 아기’에 미국 시민권 부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 D.C.(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했으며 미 해군이 이 핵심 수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제 해협이 개방됐다. 보라. 현재 호르무즈해협을 장악하고 있는 유일한 주체는 미 해군 뿐이다”며 “그들은 때때로 기뢰를 투하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 기뢰를 찾아낸다”고 밝혔다.
이어 “알다시피 아마 들었을 수도, 못 들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해협 전체의 기뢰 제거 작업을 마쳤다”며 “미국은 이 해협을 100%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이란 측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해 미국의 배상이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조건 목록을 충족하지 않는 한 오만과의 해협 관리 협정만으로는 수로를 재개방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