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10일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마리서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1787억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665억원, 영업이익률 37.2%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강 연구원은 "비정기적 지출인 상여금 지급과 리쥬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TV 광고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3248억원, 영업이익은 23% 오른 1238억원, 영업이익률 38.1%로 연간 가이던스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료기기 사업의 호조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2분기 의료기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967억원이다. 내수 매출은 645억원으로 방한 외국인의 피부과 지출 반등, 스킨부스터 시장 확대, 견조한 리쥬란 인지도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10.4%)을 보였다.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322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출을 달성했다. 강 연구원은 "기대 이상의 유럽향 물량 선적과 적극적인 해외 유통망 관리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향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프랑스 사무소 설립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품 사업 부문 역시 채널 확장을 통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6% 급증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내수 부문에서 쿠팡 입점이 시작되고,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 코스트코 진입이 추진되는 등 국내ㆍ외 채널 확장이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내수 시장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와 화장품 모두 강력한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은 파마리서치를 매수할 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