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란 배구클럽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이다영이 2026-2027시즌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다영은 새 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최상위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다영을 “한국 배구의 잘 알려진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새 시즌 국내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투란의 성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은 2014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2020년까지 뛰었고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이후 해외 무대로 진출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등을 거쳤다. 2025년에는 미국 프로배구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활약했다.
이다영은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2025시즌 24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선발 출전해 88세트를 소화했다. 823어시스트와 228디그, 55득점을 기록했고 세트당 평균 9.35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한국 V리그에서도 정상급 세터로 활약했다.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세터에 선정됐고 2017-2018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다. 2020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도 한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투란은 2025-2026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 정상에 오른 팀이다. 새 시즌에는 자국 리그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도 나선다.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인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도 앞서 투란에 입단했다. 이재영에 이어 이다영까지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20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함께 뛴 이후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