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레알과 2032년까지 재계약…아스널 이적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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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FP/연합뉴스)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이적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며 “새 계약에 따라 비니시우스는 2032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서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단은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이끈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레알은 핵심 공격수를 자유계약선수로 내보낼 수 있다는 우려도 해소했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18세의 나이로 브라질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후 8시즌 동안 공식전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기록했다. 주요 외신은 도움도 100개를 올렸다고 전했다.

레알에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는 모두 14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 UEFA 슈퍼컵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1회, 스페인 슈퍼컵 3회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레알이 우승한 2022년과 202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2024년에는 더 베스트 FIFA 남자 선수상을 받았고, 2023-2024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비니시우스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커졌다. 스페인과 영국 매체들은 레알과 비니시우스 측의 협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아스널이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해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6년짜리 새 계약에 서명하면서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레알은 전성기에 접어든 주축 공격수를 장기간 붙잡으며 공격진의 중심축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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